17일(주일) 헤브론교회(담임 강진웅 목사)서 박종호 성가사 초청 찬양 집회가 열렸다.

이날 찬양집회는 박종호 CCM 가수의 영혼을 터치하는 특유의 깊이 있는 목소리와 함께 업그레이드 된 그의 신앙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시간이였다.

11시 예배, 식사 및 휴식, 1시 찬양집회로 이어지는 순서에서 박종호 성가사는 11시 예배 마지막 순서에 나와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를 은혜롭게 부르며 곧 있을 1시 찬양 집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이어진 1시 집회에서 박종호 성가사는 '그래도', '주기도문' 등 자신 대표곡과 앵콜곡을 불렀으며 그의 공연을 기대하며 찾은 한인의 기대를 만족시켰다.

박종호 성가사는 7시 뉴스를 맡았던 아나운서가 불치의 암에 걸린 것을 알고 그를 위해 수만 명이 기도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난 일, 아버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복음을 전하지 못하다 병상에 누워있는 의식불명의 아버지에게 미친듯이 복음을 외쳤던 일이 자신의 신앙을 성숙하게 만들었음을 간증했다.

박종호 성가사는 현재 박종호 미니스트리를 통해 아프리카 에이즈에 걸린 어린이를 돕고 있음을 밝히면서 "여러분 선교후원금이 이 아이를 낫게 하고 생명을 연장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성도의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박종호 성가사는 미주 순회를 비롯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에이즈에 걸린 아프리카 아이를 돕고 있으며 현재 가주 지역을 순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