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불경기의 여파로 무료급식이나 캔음식을 배급받는 한인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극소수의 한인에 불과하지만 한국 이민자들의 삶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하지만 힘든 이민생활 가운데서도 이민자들의 자랑은 자녀들일 것이다. 아틀란타동산교회(이규훈 목사)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유지하기 힘든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어려운 때에 오히려 이웃을 돕기위해 나선 아틀란타동산교회 이규훈 목사는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책값이라도 할 수 있도록 아틀란타지역에 거주하는 대학, 대학원생 그리고 대학에 진학할 예정자들에게 매학기 1인당 500불씩 재학중 4000불까지 총 8회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다. 올 봄에는 3명을 선발하고 지급대상과 인원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재학 중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GPA 3.0/4.0)을 유지해야한다. 장학생 선발신청은 29일(금)까지.

*제출서류*
1. 추천서 2통 : 가족을 제외한 수해 대상자의 경제적 형편을 잘 알고 있는 이웃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작성된 것. (추천인의 전화 연락처를 반드시 기록해 주세요)
2. 수해 학생 가정의 경제적 상활을 확인 할 수 있는 각종 고지서와 같은 서류(예:전기,GAS,전화, 자동차 Payment 등등)
3. 성적증명서 (2007년 가을학기)
4. 재학증명서 (2008년 봄학기)
5. 장학금 신청서

*신청서 보낼 주소 : 465 Chandler Court, Sugar Hill GA 30518 / pastorque@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