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신앙훈련을 위한 ‘한미 어와나 연합’ 행사가 오는 16일 Cathedral High School에서 열린다.

어와나(Awana)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이라는 뜻으로 디모데 후서 2장 15절 말씀을 영어 성경(KJ Version)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어와나는 주중 2시간 동안의 클럽모임으로 크게 3부분(게임시간, 핸드북시간, 교제시간)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일산동산교회, 서울주님의교회, 순천중앙교회, 순천제일교회 등 본국 4개 교회와 나성영락교회 그리고 동양선교교회가 참여한다. 참여교회는 한국팀대 미국팀으로 나뉘며, 16일(토) 오전 9시 오프닝 예배 이후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게된다.

17일 순천제일교회와 순천중앙교회 청소년은 동양선교교회에 예배 드린 후 어와나 행사에 참여하며 일산동산교회와 서울주님의교회 청소년은 나성영락교회에서 예배 드린 후 어와나 행사에 참여 한다. 18일에는 청소년의 친목을 위해 친교 중심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나성영락교회 어와나 담당 김헌경 전도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본국에서 11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온다. 나성영락교회가 수년 전부터 어와나 행사에 동참해 왔지만 한국에서 행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경우는 처음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의 믿음이 자라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