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찬송가공회(회장 백경환 목사)가 13일 오후 1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백경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 및 인준, 신작 찬송가 발표회, 후원이사 청빙, 회원 모집에 관해 논의 했다.

명예회장 박재호 목사를 비롯한 임원 10명은 이날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현 회장인 백경환 목사가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작곡분과에 전중재 집사, 가사분과에 황춘성 목사, 총무에 정세광 목사 등 총 3명을 새 임원으로 선출했다. 후원이사로는 임원이 추천한 이로 한정하고 연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 신작 찬송가 발표회 건은 찬송가 가사 모집 후 위원회 모임을 갖고 오는 6월경 발표회를 갖는 것으로 결정했다.

연임해 회장으로 선출된 백경환 목사는 “지금까지 찬송가 공회가 유명무실했다. 금년부터는 찬송가공회가 새로운 찬송가를 만들어 보급하겠고 금년에는 신작 찬송가 발표회를 2, 3회 정도 더 가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