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계에 때아닌 목회자 세미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침체된 이민교회에 성경적 대안을 제시해주는 세미나가 열릴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아멘넷(USAamen.net)과 미주크리스천신문(발행인 장영춘 목사)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교회사연구소(소장 박용규 목사)가 주관을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순원 목사)가 후원하는 “2008 대부흥 뉴욕 목회자 세미나”가 오는 11일,12일 양일간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개최된다.

“사도행전 부흥을 경험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평양대부흥 운동’의 저자 박용규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가 강사로 초청돼 사도행전에 나타난 부흥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민교회가 나아가야 할 교회성장 방향성에 대해 설명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규 목사는 “사도행전 강의를 통해 침체된 이민교회에 성경적 대안을 제시해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도행전 전체에 나타난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부흥’이라는 관점에서 조명하여 사도행전을 통한 성경적 부흥관이 무엇인가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목사는 “사도행전은 주님이 승천하신 이후 최초의 교회가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어떻게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면서 세상의 죄악과 사탄과의 영적 전투에서 승리했는가를 잘 그려주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은 이 같은 사도행전의 역사적 신학적 이해를 통해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 부흥의 원리와 성격을 터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의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1강 서론: 사도행전 개관과 신학’, ‘2강 오순절 성령강림과 성경적 부흥이해’, ‘3강 기독교 박해와 복음의 확장’, ‘4강 유대와 사마리아에서의 복음전파’, ‘5강 안디옥교회 태동과 이방선교 준비’, ‘6강 바울의 1차 전도여행’, ‘7강 바울의 2차 전도여행과 마게도냐ㆍ아덴ㆍ고린도ㆍ에베소 전도’, ‘8강 바울의 로마 선교 바울의 순교와 그 후의 복음의 확장’, ‘결론: 계속되는 사도행전의 역사’ 등이다.

이번 세미나 참가비용은 무료(점심제공)이며 부흥에 관심있는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라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사전등록 절차를 밟아야만 한다.

세미나 사전등록은 아래 팩스나 이메일로 이름, 연락처(전화, 이메일), 직분, 출석교회(신학교) 등을 송고해야 한다.

박용규 교수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교수로 ‘평양대부흥운동’을 연구해 한국교회의 ‘부흥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박 교수는 지난 해 열린 각종 평양대부흥 1백주년 기념집회에서 주강사로 활약했으며 뉴욕에서도 54개 한인교회 연합을 대상으로 대부흥 집회를 인도한 바 있다. 박용규 교수는 현재 예일대학교에 연구차 와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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