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내 위치한 아가페정신과한의원의 손만근 원장은 어릴적 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중,고등부 때 하나님을 만나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6일 신앙 간증을 듣기 위해 만난 손 원장은 털털한 웃음을 보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굳이 소개할 필요가 있냐며 쑥스러워했다. 명성교회(담임 정해진 목사) 장로 직분을 맡고 있는 손 원장은 하나님을 만난 첫 사랑을 기억하며 신앙을 지키는 원동력으로 삼고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중,고등부 때 신앙 생활을 본격적으로 했어요. 고등부 때는 학생회장을 맡기도 했어요. 김석태 목사님이 오신 6박 7일의 부흥집회에서 은혜를 많이 받았죠. 새벽기도 중 성령께서 비둘기 같이 내려오신 걸 느꼈습니다. 혀가 굳어지고 뜨거워지더니 방언의 은사가 터졌어요. 그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며 숱한 고난과 어려움이 있었고 그 어려움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겨내고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손 원장은 신앙생활 중 어려웠던 점은 유혹과 자기 욕심, 이기심 등이었다고 했다. “그 동안 살아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죄를 짓게 하는 유혹도 많았고 친구와 싸움을 불러 일으키도록 시기, 질투, 이기심 등을 유발하는 일도 많았죠. 하지만 신앙생활을 하며 깨닫게 된 것은 철저한 회개와 하나님의 동행이 없이는 이러한 유혹을 이길 방법이 없다는 것이었죠”

한의사로서 바쁜 날을 보내면서도 그리스도 향기를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환자를 대한다는 손 원장은 "바쁘게 살아갈수록 하나님 사랑을 기억하며 서로 서로 격려하며 사랑을 나누자"고 말했다.

한편 손 원장의 아가페정신과 한의원은 마약, 알콜중독자 등 정신병을 주 치료로 하고 중풍, 산후풍, 면풍, 풍습, 신경쇠약, 뇌질환후유증, 좌골신경 등을 특진과목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통증, 비만, 미용, 회춘 치료 등을 맡고 있으며 인체에 전기를 흘려 보내 치료하는 통전요법을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