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50여 명 목회자는 오는 26일부터 베델한인교회에서 북한자유를 위한 한인교회연합(KCC, 전국간사 손형식 목사)이 주최하는 탈북자 통곡기도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중국대사관 앞에서 5개월 동안 탈북자위한 기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동진 목사(새소망침례교회)는 "북가주 목회자가 함께 모여 중국 올림픽을 앞두고 대사관 앞에서 일주일마다 기도할 예정"이라며 "중국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Let My People Go'(내 백성을 가게 하라)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도모임은 탈북자에 관심을 가진 북가주 각 목회자가 교단을 초월해 모인다. 이동진 목사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인권적인 문제에 북가주 목회자가 함께 기도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