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동산교회(담임 한기형 목사)에서 열린 예수영성특별세미나 둘째날 류기종 박사는 “한국교회가 눈물을 잃어버렸다”고 언급했다.

류 박사는 “교회가 눈물을 잃어버린 것은 교회와 교회 지도자가 영적 빈곤과 불의, 타락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애통하는 마음이 사라진 탓”이라며 “눈물로 기도하며 영적 무지에 대해 애통하는 마음을 가질 때 ‘위로의 영’인 성령께서 임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류 박사는 “한국교회는 사랑만 강조하고 옳음, 참됨에 대한 교육이 부족해 거짓 크리스천이 양산됐다”며 “사랑이 조금 부족해도 된다. 못 베풀수 도 있다. 그러나 부정직하고 거짓된 모습은 하나님이 가장 적대적으로 보는 것”이라고 전했다.

류 박사는 “‘팔복선언’이야 말로 전 인류의 평화실현과 하나님 나라의 실현의 원리”라며 “십자가에서 자신을 부정하는 겸손의 극치를 보였듯 우리도 그러한 모습을 닮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류기종 박사, 오도석 목사, Dr Kevin Mannoia가 강사로 나서는 예수특별영성세미나는 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