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원장 김영한)이 주최하는 제16회 전국 목회자 초청세미나가 ‘미래 목회와 교회의 내실적 성장’을 주제로 2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숭실대 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김영한 원장은 1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회 성장은 이제 전도만이 아니라 기독교적인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내실적인 성장 전략이 필요한 때”라며 “친(親)사회적인 교회의 역할 모델이 제시돼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영한 원장은 또 미래 목회 패러다임은 이제 ‘증가’보다는 ‘성숙’을, ‘교회 성장’보다는 ‘건강성’으로 옮겨져 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미래 목회는 ‘활동’ 자체보다는 ‘삶의 의미’와 연결짓기가 시도되고, ‘프로그램’ 활성화보다는 ‘인격적인 관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회자 세미나는 성숙과 성장을 동시에 이룬 모범 교회 목회자와 숭실대 전문 강연진이 대거 참여하며 목회자 건강을 위한 강연도 포함하고 있다. 25일 첫 강연에는 김영한 원장(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이 “내실적 성장의 신학”을,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제자훈련과 내실적 교회성장”에 대해 강연한다.

둘째날에는 나겸일 목사(주안장로교회)가 “체험과 온전한 교회 성장”을, 박정신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요셉의 정치 경제학과 한국교회”, 박용삼 부원장(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교회성장”, 김회권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내실적 교회성장을 위한 구약 성경의 교훈”, 강형욱 원장(분당서울나우병원)이 “목회자의 척추 관절 건강 관리”에 대해 강연한다.

셋째날은 김찬종 목사(과천교회)가 “총동원 전도를 통한 교회의 내실적 성장”에 대해, 고연순 박사(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가 “목회자 탈진을 예방하는 길”, 김성봉 목사(신반포중앙교회) “모범적인 교회가 되는 길”을, 이철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내실적 교회성장을 위한 기독교사회학적 방안”을 강연한다.

넷째날에는 정영환 목사(청운교회)가 “예배 선교 봉사 양육 찬양을 통한 교회 성장 전략”을,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큐티를 통한 내실적 교회 성장”, 박용우 교수(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가 “성경공부를 통한 교회성장”을 강연하며 임종달 목사(전주순복음교회)가 “교회 개척을 성공으로 이끄는 길”, 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셀 목회를 통한 교회성장”에 대해 강연한다.

세미나 마지막 날은 김경완 박사(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가 “영혼을 살려 지도자로 세우는 교회 내실적 성장”을 강연하며 종강예배 및 수료식이 진행된다. 개회와 폐회 예배에는 각각 예장 합동총회 김용실 총회장, 통합총회 김영태 총회장이 설교를 맡는다.

목회자 세미나는 한국교회 경건훈련, 신학연구와 인성계발을 위한 목회자를 위한 평생교육 과정으로 올해로 16년을 맞았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이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며 교재비와 기념사진, 수료증 제작비만 포함된 3만원만 본인이 부담한다.

200명 선착순 마감이며 등록방법은 온라인으로 입금한 후, 성명과 소속, 생년월일과 휴대폰 번호, 주소, 전화번호를 기입해 이메일 kwkim@ssu.ac.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2)820-00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