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뜻 숭의교회 김동호 목사는 4일 "십자가는 더 이상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을 의미한다"며 "십자가 사랑앞에 용서받지 못할 죄는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했다.

김 목사는 퀸즈한인교회가 교회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준비한 '전교인 신앙부흥회' 둘째날 강사로 나선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회내 갈등양상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잔악무도한 살인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 조직원도 회개를 통해 구원을 얻었다"면서 "그것이 바로 복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예수그리스도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 사랑으로 우리가 다 구원을 받았다. 여러분이 옳기 때문도 아니고 훌륭하기 때문도 아니다. 다 도토리 키재기"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죄의 문제로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사이 관계성이 끊어진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용서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그는 또 용서는 사랑을 통해서만이 가능한데 이 사랑은 성령이 충만할때 받을수 있다며 마지막으로 "여러분 심령이나 감정으로 절대할수 없다. 여러분 신뢰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해서 물어보고 그일 해나가라"고 당부했다.

한편, 퀸즈한인교회 신앙부흥회는 6일까지 계속되며 시간은 오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