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와 남가주한인목사회의 2008년 연합 이취임 감사예배가 19일 오후 3시 주님의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5백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 한 해 교계와 교회를 위해 수고할 이들의 취임을 축하했다.

감사예배에서는 남가주목사협의회 변영익 목사가 사회를, 교협 부회장 강순영 목사가 기도를, 미주성시화 대표 박희민 목사가 설교를, 남가주목사회 기독교교회협의회 증경회장 김사무엘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박희민 목사는 '충성된 종'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세상 모든 문제를 보면 사람이 문제다. 법과 조직을 모두 바꾼다 해도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우선은 내가 변해야 하고 내가 변하면 교회가 변하고 교회가 변하면 사회가 변한다. 2008년 우리는 달란트 받은 종처럼 열심히 일해야 한다.”며 ‘우선 회장단 이취임식을 감사하고 수고한 이들의 노고를 알기 바라며 올 한해 수고할 이들은 잘했다고 칭찬 받는 삶이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박 목사 설교에 이어 지난 한해 동안 교회와 교계를 위해 수고한 이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신임회장에게는 이임패와 단체기가 전달 됐다. 공로패는 목사회 성충정 목사, 교협 박종대 목사, 교협 최문환 이사장에게 수여됐다.

남가주한인목사회 김재연 목사는 이임사에서 “올 한해 1년 동안 교회와 4천5백여 목사님을 열심히 섬기겠다. 목사님의 영적 성장을 위해 세미나와 기도회를 매달 열겠으며 여러분들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남가주교회협의회 신승훈 목사는 “이렇게 이자리에 서게 된 것은 하나님 인도로 서게 된 것인데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여러분을 섬기겠다. 인도하심을 따라 가다보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