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양곡교회(담임 지용덕 목사)가 17일 오후 7시 30분 ‘새해 새 축복영적각성 및 전교인 수련 부흥사경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광주성안교회 김재영 목사는 ‘초대교회를 본 받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 했다. 김 목사는 “현재 교회가 추구하는 모습이 있다면 초대교회와 같은 모습일 것이다. 초대교회가 부흥한 것은 사람이 모여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 한 예로 100년 전 한국 땅에 일었던 평양대부흥도 길선주 장로 한 분의 회개를 통해 일어났다”며 “우리가 우선은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가야 한다. 요즘 사람은 일에 치여 감정이 메말라 간다. 무엇이 우선인지 알아야 하고 자신 모습을 되돌아보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회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날마다 성장하는 교회를 보면 모이기를 좋아한다. 일 때문에 바쁘고 피곤하더라도 주일에만 예배 드리기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다. 날마다 모이기에 힘쓰고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 마음속에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성도 교제 가운데 사랑이 넘치게 되고 교회는 성장하게 된다”며 “성령의 재충전을 받아 전도에 힘쓰자”고 전했다.

한편 부흥사경회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며 금, 토, 일에는 오전 오후 두 번 총 6번 예배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