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한인교회협의회(회장 송성모 목사)는 13일 하트포드한인교회(담임 송성모 목사)에서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연합과 발전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임원 이취임식도 함께 거행됐다.

이날 "시작하신 이가"(빌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은희곤 목사(직전회장, 그레이스한인감리교회)는 "올 한해 예배에 성공하는 교회와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운을 뗀뒤 3가지 비결을 제시했다.

은 목사는 먼저 "우리는 살아서 존재하시는 하나님앞에서 살아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늘 생존하시는 하나님앞에 서 있다는 생각가지고 교회 유익과 법을 세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은 목사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사는 인생은 반드시 실패한다"며 " 무엇이든 기도하고 생각, 말, 행동,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 목사는 "혼자가지 말고 함께 가야 한다"며 "크고 힘쎈 교회와 작고 연약한 교회가 연합해 하나님 나라 향해 날아간다면 아름다운 비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 목사는 설교를 마치면서 "지난 한해동안 기도와 참여, 후원으로 협력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 2008년 신임회장 송성모 목사님을 필두로 커네티컷교협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이임사를 대신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직전회장이 신임회장에게 교협인장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신임회장 송성모 목사가 직전회장 은회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은 교협인장전달식, 감사장 전달, 신임임원 소개, 축사 등 비교적 간소하게 치러졌다.

한편, 이날 특별순서로 한명재 뉴욕영사 초청 강연회가 열렸다. 한 영사는 이날 "기마민족의 정신과 21세기 한민족의 비전"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커네티컷한인교협 회원교회>
*북부지역
-주영광감리교회(송신영), 커네티컷중앙연합감리교회(장재웅), 하트포트연합감리교회(송성모), 하트포드제일장로교회(김선만), 하트포트한인장로교회(김성길)

*중부지역
-뉴헤이븐연합감리교회(강원근), 뉴헤이븐한인장로교회(노대준), 새하늘장로교회(한태국), 커네티컷사랑장로교회(강주석), 커네티컷한인장로교회(황현조)

*남부지역
-그레이스한인감리교회(은회곤), 그리니치한인장로교회(권수경), 스탬포드한인연합감리교회(김광원), 커네티컷한인선교교회(김남기), 팔복감리교회(이추실), 하나님의영광장로교회(옥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