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가 여자화장실, 샤워, 락커룸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해야한다’는 법안(BILL 23-07)이 메릴랜드 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통과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법안은 최근 문제가 돼 왔던 캘리포니아 주 SB-777법안과 유사한 것으로 현재 반대 서명이 진행 중이다. 현재 한 시민단체에 의해 전개 중인 반대서명은 내달 16일까지 2만 5천 명 유권자 서명이 법원에 제출되면 실행여부가 국민투표에 부쳐진다.

법안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 미쉘 터너 대변인은 “특히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한 트랜스젠더가 락커룸이나 여자화장실을 사용할 경우, 여성과 아이들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 면서, “사생활 침해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법안”이라고 한탄했다.

동시에, “법안에 반대하는 이메일, 전화, 서신을 비롯 많은 반대 움직임이 사전에 있었음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통과시킨 것은 잘못” 이라며, “재고해 달라는 수많은 요청을 무시한 것으로 사료된다” 며 안타까워 했다.

BILL 23-07의 반대서명 관련 싸이트: http://www.notmyshow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