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하나님 자녀가 되라'

기독교 대한감리회 뉴욕지방(감리사 성영철 목사, 뉴욕주의빛교회) 교육부는 지난 12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뉴저지 Pinehill Christian Retreat Center에서 지방 내 청소년을 위한 겨울수련회를 개최했다.

뉴욕지방에 속해 있는 20여 개 교회 중 뉴욕주의빛교회(담임 성영철 목사), 뉴저지 행복한교회(담임 이병준 목사), 뉴욕소명교회(담임 김정두 목사), 뉴욕중앙교회(담임 이미일 목사), 뉴욕할렐루야교회(담임 배경태 목사), 허드슨밸리교회(담임 김지성 목사), 뉴욕화광교회(담임 이한식 목사) 등 7개 교회의 약 40여 명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련회는 아펜젤러 내리교회와 베다니교회에서 EM을 담당하였던 한상민 목사를 강사로 해 2박 3일 동안“Rebuild the Dream: One Step Closer to God)이라는 주제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한상민 목사는 창세기 32장을 본문으로 해 얍복나루터에서 하나님을 만난 야곱 이야기를 전하며 청소년에게 야곱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그의 이름이 바뀌고 존재가 바뀌는 삶을 경험할 것을 권면했다. 한 목사는 4차례에 걸친 주제 강연을 통해 수련회에 참여한 청소년에게 큰 도전 기회를 가졌으며, 청소년은 함께 찬양하고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께서 함께 하시는 은혜 시간을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 한 목사는 'PUSH'라는 단어를 통해 청소년이 자신 삶을 하나님께로 PUSH 할 것을 당부하였는데 PUSH라는 말의 의미를 “Pray Until Something Happen"이라고 설명하며, 계속해서 기도하며 하나님 자녀로 살 것을 권면했다.

청소년은 저녁 프로그램이 늦게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7시 열리는 기도회에도 다들 참석해 한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기도했으며, 공동체 훈련과 조별 모임 시간을 통해 다른 교회에 출석하는 또래와 만나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수련회 장소와 가까운 곳에 있는 눈썰매장에서 Snowtubing을 하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시간도 가졌으며, 마지막 날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게 새해를 위한 덕담과 사랑을 전하는 Rolling Paper시간에는 이번 수련회에 처음 만난 친구에게까지도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서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수련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수련회가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인 줄 몰랐다. 말씀도 은혜롭고 다른 교회 친구와 만남도 새로웠다"며 앞으로도 수련회에 계속해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독교 대한감리회에는 매년 말, 방학기간을 이용해 청소년을 위한 연합수련회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