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선교단체 KCCC와 LA한인침례교회가 연합 선교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단체가 준비 중인 것은 아시아 지역 도시 캠퍼스 사역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ABC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졌다.

ABC프로젝트는 아시아 지역 미래 지도자가 집중적으로 모인 대학을 선정해 학생이 자유로이 모일 수 있는 상업용 공간을 마련하도록 도우며 이곳에서 사역할 사역자를 파견하는 것이다.

상업 공간은 누구든지 어려움 없이 오갈 수 있으며 이곳을 찾는 학생은 개인 성경공부 혹은 제자 훈련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크리스천 학생을 위한 훈련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한 상업 공간 구입에 KCCC와 LA한인침례교회는 최소 50만 불에서 최대 100만 불 이상 비용을 들일 계획이다. 또한 교단과 협력해 지금은 선교사를 파송 하지만 장기적으로 의미 있고 효과적인 현지 사역을 위한 선교사 지원프로젝도 진행할 예정이다.

KCCC 김동환 목사는 “ABC프로젝트는 5개 선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우선은 캠퍼스 사역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후 결과를 보며 나머지 4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한인침례교회 박성근 목사는 “우리 교회가 주도하는 프로젝트지만 우리 교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단체와 연합을 통해 협력 선교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전 성도가 프로젝트에 동참함으로 본 교회가 2020년까지 선교 중심 교회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