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캐롤송과 화려한 장식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운 성탄 연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곳이 있다.

매주 24개의 미국 양로원인 '널싱 홈'을 방문해 거주하는 노인들과 더불어 찬송을 부르고 복음을 전하며 사랑을 나누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선한이웃선교회(대표 김명신 권사)의 앙상블 단원들은 크리스마스 전부터 양로원을 순회하며 노인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줬다.

2001년에 봉사자의 자녀들을 중심으로 창단한 '선한이웃 앙상블'은 양로원 순회공연을 진행하며, 선한이웃선교회의 선교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김명신 권사는 "선한이웃 앙상블 단원들의 수준 높은 연주가 많은 노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어 다음에도 꼭 다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요청들을 해 오고 있다"며 "어떤 분은 학생들의 연주가 음악 홀에서 듣는 전문가들 수준의 연주라며 극찬했다"고 밝혔다.

김명신 권사는 "점차 양로원 사역이 확대돼 봉사자들의 돕는 손길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봉사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선한이웃선교회는 1월 4일(금) 참빛장로교회(55 Hillside Ave Teaneck NJ 07666/Tel:201-530-0053)서 새해를 맞아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양로원 사역은 1월 7(월)일부터 시작된다.

문의:(201)315-9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