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산호세주님의침례교회(박완주 목사)도 크리스마스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간 진행된'성탄축하의 밤'에는 칸타타와 인형극, 각종 성극을 준비,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예고했다.

이날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성탄축하의 밤은 칸타타 '임마누엘'이 크리스마스 의미를 알리는 성서적 인형극과 함께 준비됐다. 또 한어청년부가 예수의 일생이란 뮤지컬을 준비해 '옥합을 깨뜨리는 여인, 제자의 발을 씻으시는 예수님, 십자가 고난 가운데 예수님 등' 을 표현했다.

예배가 끝나갈 무렵 '산타클로스와 함께'라는 시간을 마련해 선물증정식을 가졌으며 한명 한명을 호명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산타클로스는 영어부의 Paul Moke가 맡았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알찬 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열린 이날 성탄의 밤은 1년 동안 수고한 목사, 사모, 교사에게 선물을 증정한 후 담임 박완주 목사의 축도로 끝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