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목) 저녁 7시 조지메이슨대학 예술의 전당에서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회장 김인억)와 주미대사관 코러스하우스(원장 이현표)가 공동으로 제 17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축하 및 제 5회 코러스 페스티벌 성공축하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에는 박경희(소프라노), 김여경(메조 소프라노), 변진환(테너), 이광규(베이스), 댄스원 무용원(서미희 단장) 엄영희씨 등 40여 명 예술인이 초청됐다.

주미대사관 코러스하우스는 이명박 후보 17대 대통령 당선 확정을 계기로 미국인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음악회 이외에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일 코러스하우스는 미 주요 언론사 및 정치인, 학계 및 관계 인사 등 2,000여 명에게 이 당선자 사진, 영문 이력 사항과 한미관계에 대한 당선자 시각을 담은 홍보물 등을 이메일을 통해 전달했다.

20일에는 ‘서울을 바꾼 CEO가 한국을 바꾼다’는 제목으로 20쪽 분량 한•영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이 당선자 인생을 조명한 글과 MB 독트린(지난 2월 당선자가 천명한 한국 외교의 7대 원칙과 과제를 설명한 내용)을 소개하는 글이 실렸다.

이명박 당선자는 워싱턴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 당선자는 지난 1998년 11월부터 다음 해 12월까지 조지 워싱턴대에서 객원 교수로 있으면서 워싱턴 한인과 깊은 교분을 맺었다. 또한, 장로 신분이었던 그는 권사인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주일이면 비엔나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 출석했었으며, 서울시장 재임 중에는 워싱턴 D.C.와 자매결연을 맺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