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언약의 아이들’(단장 홍혜선)의 창단 기념 뮤지컬 ‘흥부와 놀부의 크리스마스’가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7시 플러톤 참사랑교회와 헤스페리아 복의근원교회에서 각각 공연된다.

‘흥부와 놀부’를 각색해 만든 이번 작품은 한국의 전래 동화를 소개하고 그 속에 복음의 메시지를 담아 전하고자 공연되며, 뮤지컬은 흥부가 놀부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 역할을 참 행복이 믿음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뮤지컬 홍혜선 단장은 “아이에게 우리도 재미있는 전래 동화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복음을 쉽게 이해시키고 알려주고자 재미있게 각색했다"고 전했다 .

홍 단장은 지난 4월 LA에서 선보인 뮤지컬 ‘넌센스’에서 엠네이지아 역을 맡는 등 전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 왔다. 그는 이번 뮤지컬 후속편으로 ‘콩쥐와 팥쥐’ ‘홍길동 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극단은 내년부터 재능 있는 어린이를 선발해 뮤지컬에 필요한 연기, 음악, 무용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