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땅에 크리스마스 기쁨은 언제 오는가?

전 세계 연호가 AD와 BC로 기록되기에 나는 달력의 1월 1일이 아니라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새해 라고 말한다. 모든 역사계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서 계시기에 그렇게 말하고 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정치적인 격돌과 엄청난 음모로 온 국민을 분노와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기로운 우리 동포는 잘 극복해왔고 망할 것 같았으나 망하지 않았다. 오천년 긴 역사가 말해주듯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

세계 11위권 경제대국으로 다른 나라에 귀감이 되고 있는 우리나라는 후진국이 아니다. 개발도상국 정도가 아니다. 분명히 선진국 대열에서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달려가고 있다. 과거 백여 년간 저력은 누가 뭐라고 해도 기독교 영향이 아니라고 보는 시각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교육, 문화, 경제 모든 분야에서 기독교는 막강한 기여를 해왔다.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이제 멀리 던져 버리자. 긍정적으로 현실을 수용하고 내일을 바라보자. 모든 시련을 좋은 훈련코스로 수긍하고 이제 더 나은 새해를 기다리자. 하나님은 내 조국도 지극히 사랑하신다. 지금 미주 뿐 아니라 세계 도처에 삶을 굳건히 지극히 세워가는 우리 동포는 타민족에게 뒤지지 않는 보람찬 생애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큰 근심이 있다. 북녘 하늘 아래 동포의 땅 북한에 크리스마스 기쁨이 있는가? 봉수교회와 칠골교회가 정치적인 이용물이 아니라 진정한 성령역사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로서 하나님께서 주셔야할 줄로 믿는다.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어리석은 상상을 포기하게 하실 것이다. 새해에도 상처투성이인 지구촌을 가슴에 품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사랑과 희망을 안겨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