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애인교회(담임 고요한 목사)는 16일 장애학생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뉴욕베데스다교회(담임 김원기 목사)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여하는 메조소프라노 조공자교수 독창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조공자 교수는 ‘Merry Christmas’, ‘Silver Bells’, ‘O Holy Night’, ‘Jingle Bells’ 등 17곡 캐럴을 열창해 다가오는 성탄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특별히 이날 음악회에서는 장학금 수혜학생가 찬조출연해 참석자 후원자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원석 학생은 ‘주의 사랑을, 주의 선하심을’, ‘주님과 같이’ 등의 곡을, 최나리 학생은 ‘사명’, ‘happy christmas’ 등 곡을, 지 유리아 학생은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주 없이 살수 업네’ 등의 곡을 각각 선보였다.

이밖에 기도 김원기 목사(뉴욕베데스다교회), 봉헌기도 최길종 목사(뉴욕한인오순절성결교회), 수화찬양 이철희 목사 외 뉴욕연합수화찬양단 등이 순서를 맡았다.

뉴욕장애인교회 고요한 목사는 “심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며 “주변에 알고 있는 음악을 전공한 장애 학생이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뉴욕장애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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