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온누리교회(담임 유진소 목사)가 오는 24일 성탄절 기념 뮤지컬 ‘해산’을 공연한다.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제작된 해산은 매년 온누리교회에서 해오던 칸타타를 대신해 열리는 뮤지컬로 70여 명 배우와 코러스, 바디워십팀 등이 참여한다. 해산은 가난과 고통으로 신음하는 북한을 무대 배경으로 삼았다.

이번 뮤지컬 제작에 나선 유진소 목사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본 후 복음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을 제작하고 싶었다”고 제작 동기를 밝히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타 교회에서도 공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등 크리스천에게 익숙한 찬양 12곡과 1곡 순수 창작곡도 포함돼 있으며 LA오페라단에서 활동하는 장진영, 베이스 김재선, 소프라노 김도희, 메조소프라노 임선미 씨 등 실력파가 대거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에 참여하는 조수경 전도사는 “첫 공연인 만큼 실수도 많고 완성도 면에서 미흡한 점이 많겠지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