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CCM 찬양사역팀 '달빛마을'의 시애틀 라이브 콘서트가 지난 18일 시애틀 비전교회(담임 고창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달빛마을은 찬양과 간증을 통해 삶의 아픔과 결핍 속에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실 때 누리게 되는 회복과 평안을 전했다.
달빛마을의 김상진 목사는 이날 결혼 7년 만에 자녀를 얻은 경험을 나누며 생명의 소중함과 조건 없이 자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처음으로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아이가 무엇을 해 주어서가 아니라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고 사랑스러웠다"며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순간부터 우리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로마서 5장 8절을 인용해 "하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그 사랑을 확증하셨다"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예수님의 생명과 맞바꿀 만큼 존귀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김지민 사모는 어린 시절 당뇨병으로 아버지가 별세 후, 중학생 때 자신도 소아당뇨 진단을 받았던 경험을 간증했다. 모태신앙으로 자라 예배와 말씀에 익숙했지만, 원하지 않았던 질병과 상실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원망했던 시간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지민 사모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예배드렸지만 마음속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믿어지지 않아 끊임없는 전쟁을 치렀다"며 "그러나 믿음이 없던 나에게 주님께서 먼저 찾아오셨고, 십자가의 사랑이 성경 속 글자가 아니라 나를 향한 사랑의 확증으로 믿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의 부재를 통해 나의 참된 아버지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됐고, 질병을 통해 생명의 주인이 누구인지 깨닫게 됐다"며 "상황과 환경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내 인생의 주인이 바뀌자 원망이 감사로, 눈물이 기쁨으로, 슬픔이 찬송으로 변했다"고 간증했다.
김상진 목사는 "믿음이 개인의 노력이나 환경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라며 "성령께 마음을 열고 일상의 기쁨과 아픔을 솔직하게 나눌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샬롬'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민생활 속에서 말하지 못할 눈물과 어려움을 견뎌 온 성도들을 격려하며 "여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견뎌 온 자신을 인정하고 위로해야 한다"며 "나 자신뿐 아니라 곁에 있는 이들에게도 '잘 견뎌 줘서 고맙다', '우리 함께 견디자'고 축복하자"고 권면했다.
또한 "상황과 환경에 끌려가면 원망과 불평, 좌절에 사로잡히기 쉽다. 어떤 아픔이 찾아와도 감사와 말씀, 기도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며 "죽어서만 누리는 천국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이 땅에서부터 천국의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자"고 권면하며 집회를 마무리했다.
달빛마을 이날 집회에서는 '나의 안에 거하라', '나의 피난처 예수', '주 품에', '성령이 오셨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하나님의 나팔 소리',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 '우리 때문에',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등 은혜로운 찬양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