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연 목사(Ph.D., 시애틀평강장로교회, Northwest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Faith International University 겸임교수)가 지난 8월 31일 시애틀 목사회(회장 한길수 목사)가 주관한 세미나에서 '조나단 에드워즈의 설교 세계와 현대 목회'를 주제로 강의하고, 18세기 미국 대각성운동을 이끈 신학자이자 설교자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의 신학과 설교가 오늘날의 강단과 목회에 던지는 의미를 조명했다.
김홍연 목사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생애와 신학, 설교를 소개하며 "신앙을 지식과 프로그램으로 축소시키는 이성주의와, 감정과 체험에 치우친 신앙이 공존하는 오늘, 에드워즈는 '머리와 가슴이 함께 뜨거워지는 신앙'이 무엇인지 다시 보여준다"고 강의 취지를 밝혔다.
김 목사는 먼저 에드워즈의 노샘프턴 교회 목회와 대각성운동을 비롯해 「자유의지론」(Freedom of the Will), 「신앙감정론」(A Treatise Concerning Religious Affections) 등 그의 대표적인 신학적 저술을 소개하며 에드워즈의 생애와 신학을 살펴봤다.
특히 「자유의지론」을 통해 회심하지 못하는 인간의 문제가 단순히 '할 수 없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려 하지 않음'에 있다는 통찰과, 감정의 크기가 아니라 삶의 실제 열매인 실천적 순종이 참된 신앙의 결정적 증거라는 「신앙감정론」의 핵심을 목회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본문·교리·적용의 3단 구조, 생생한 이미지를 통한 설교, 회중 개개인에게 밀착한 구체적 적용 등 에드워즈 설교의 특징이 다뤄졌다.
김홍연 목사는 "지성과 감정의 균형을 되찾고, 구체적 이미지로 진리를 '보이게' 하며, 적용을 구체적이고 개인적으로 하고, 회심의 순간만이 아니라 그 이후의 삶까지 함께 분별해야 한다"며 오늘의 강단에 적용할 지점들을 제시했다.
아울러 목회자의 내적 삶을 중시하고, 외적인 숫자나 인기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함을 추구했던 에드워즈의 삶이 오늘의 목회자에게 던지는 도전도 나눴다.
김홍연 목사는 에드워즈의 신학과 목회가 18세기의 역사적 유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교회의 강단과 목양을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드워즈가 남긴 진리와 감정의 통합, 은혜와 책임의 균형, 신실함에 대한 헌신이라는 유산은 오늘 우리의 강단과 목양을 다시 세우는 데 여전히 깊은 통찰을 준다"고 강의를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