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는 지난 3일(월)부터 특별긴급새벽부흥회를 실시중이다.

시편 23편을 중심으로 '우리 땅을 고쳐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특새는 10일(토)까지 이어진다.

특새 둘째 날 이종식 목사는 "11월에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발생하지 않았다면 하나님께 엎드리지 않았을 것이다. 12월에 특별새벽부흥회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일이 터지니 하나님께 엎드리게 된다"고 밝히며 "우리 교회는 새해에 교육관 신축 등 할 일이 많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하지 못한다. 내년에 많은 일을 감당케 하기 위해 엎드린 것이다. 하나님이 엎드리게 하기 위해 기회를 주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 목사는 "문제가 생겨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되었다면 하나님이 쉴만한 물가로 인도한다는 것을 믿어라. 우리를 왜 눕게 하셨는가?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기 위함이다. 우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엎드리게 하심을 감사하며,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게 해 주심을 감사하라"고 당부하며 "우리가 엎드려야 하는데 일만 하면 우리를 때려서라도 엎드리게 하시는 하나님이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엎드리게 하는 기회임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특새에 이어 매달 각 브렌치별로 산상기도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교회 앞 건물을 교육관 부지로 확보했다. 맞은편 두 집을 구입하게 됐으며, 교회 측은 "지금 교육기관 및 순모임을 위한 공간 사용 문제가 시원하게 해결될 듯하다. 하나님 은혜에 감사할 다름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