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선교합창단(단장 이정진 집사)은 4일 뉴욕한국요양원(원장 박영표 목사)을 방문해 요양중인 노인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요양원 강당에서 위로공연을 펼친 밀알합창단은 '성탄'을 주제로 독창, 중창, 합창 등 성가곡을 선보였다.

이정진 단장은 공연에 앞서 간단한 인사말을 전하면서 "공연을 통해 평강과 위로와 하나님 은혜가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히 밀알합창단은 공연 막바지에 '기쁘다 구주 오셨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귀에 농익은 케롤송을 불러 노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합창단은 이내 분위기를 바꿔 흥겨운 찬양과 율동을 이어 나갔다. 불편한 몸을 뒤로하고 율동을 따라하는 노인 모습도 군데군데 보였다. 밀알합창단은 준비한 선물을 노인에게 나눠주면서 이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