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쥬빌리’가 오는 8일 오후 7시 나성영락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나성영락교회 아동교육부가 주관하며, 교회주변 링컨 하이츠의 히스패닉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된다.

‘Bows of Holly’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공연은 쌍둥이 자매가 친구들과 함께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일들을 줄거리로 한다. 공연에는 모두 21명의 학생들이 출연하며 쥬빌리 출신 선생님이 음악과 안무, 연기를 지도하고 있다.

쥬빌리는 나성영락교회가 1987년부터 공연해온 어린이 뮤지컬로 올해를 20회를 맞았으며 초기 뮤지컬에 출연했던 어린이들은 성장해 쥬빌리 후배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부 위원장 황경훈 장로는 “어린이 뮤지컬 ‘쥬빌리’는 크리스천의 선한 행실을 통해 세상에 빛을 비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하나님이 귀중한 선물을 주신 성탄 절기에 이웃들을 생각하며 이 뮤지컬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