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라클LA교회(신병옥 목사)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성경필사 대단원의 마무리를 찍고 전시회를 29일 주일예배 이후에 열었다.
23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신약성서를 필사했으며, 참여자들은 이날 그간 노력과 수고의 산물을 가져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또한 교회 전교인이 참여해 신약과 구약을 포함한 전체 성경책을 필사하기도 했다. 이 성경책에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와 일본어, 스패니시 등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구약은 한어권이, 신약은 EM 교인들이 참여해 필사했다.
신병옥 목사는 “성도들이 간증책이나 큐티(QT)책 속 예화 같은 세컨더리 소스(보조자료)만 읽고 은혜를 받으려는 경우가 많은데, 프라이머리 소스는 성경 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말씀을 읽고 쓰는 데 시간을 들이게 되면 다른 책을 읽을 시간조차 없게 된다. 그 자체가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미라클LA교회는 현재 전 교인들이 함께하는 365일 성경통독팀과 별도로 약 40명이 참여하는 180일 통독팀을 운영 중이다. 성도들은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소그룹으로 나뉘어 성경을 읽고 퀴즈에 참여하며, 받은 은혜를 나누는 등 활발한 온라인 영성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신 목사는 “성경을 읽고, 쓰고, 그것으로 이야기하며 은혜를 나누는 것에 대해 가장 큰 감사를 느낀다”며 “이제는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만 붙잡고 살아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말씀으로 돌아가는 이 운동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라클LA교회에서 시작해 참여하고 있는 ‘비전 50 선교회'는 현재까지 18개국 3천교회, 4천 목회자, 12만 성도가 회원으로 동역하고 있으며, 앞으로 20여 년 안에 50만 선교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 50 선교회는 50만명 이상의 선교사를 한국교회, 세계교회가 함께 이슬람, 공산권,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복음의 수용성이 높은 지역에 모든 선교자원을 동원해 실천하는 선교운동이다. 2024년 기준으로 C국, 말리,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감비아, 말라위, 파키스탄,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레데시, 라오스, 태국 등의 나라에 누적 인원 1만 108명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미라클LA교회 주소: 3460 Wilshire Blvd. 7Fl. LA
주일 예배: 10:30 AM
문의: 213-298-33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