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탈북자 선교회(단장 마영애, 고문 김명찬 목사)에서 주최하는 평양 예술단 공연이 4일부터 워싱턴 DC 지역 10여 개 교회에서 약 2주 동안 펼쳐진다.

탈북 연예인 13명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단장 마영애, 감독 송요셉, 안무 김하나 외 9명)의 이번 공연은 조지아, 워싱턴 DC, 뉴욕, 뉴저지 등지에서 “저 북녘 땅에도 찬양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현재 조지아 지역에서 공연 중에 있다.

마영애 단장은 "이번 집회에서는 지난 대회들과는 달리 북한인권, 납북자 문제, 국군포로 송환, 탈북자 북송 반대 등을 주제로 할 것"이라고 전하며 "탈북자 선교회 예술단원 중에는 국군포로 자녀도 있고, 모두들 자유를 찾아 사지(중국)를 탈출해 온 사람이라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말했다.

공연 기간 중에는 중국 대사관 앞에서 중국 탈북자 강제북송을 항의하는 시위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 718-310-7650(미주탈북자 선교회 김명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