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평강장로교회(담임 김홍연 목사)가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몬로에 위치한 '성령의 샘'에서 1박 2일간 전교인 수련회를 개최했다.
'The Family(가족)'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모든 연령대의 성도들이 하나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수련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연령의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올림픽을 변화시킨 미니올림픽'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6종목의 게임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성도들이 함께 즐기며 참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수련회 기간 중에는 총 2회의 세미나와 3회의 말씀 집회가 진행됐다. 세미나는 가족을 주제로 데이빗 로스(Davis Ross) 목사가 '기독교 가정'에 대해, 황은영 목사가 '행복한 가정'이라는 주제로 각각 인도하며 하나님 중심의 가정을 세워가는 지혜를 전했다.
김홍연 목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3회에 걸쳐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동행의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제시했다.

첫날 저녁에는 각 조별로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 돼 성도들이 숨은 달란트를 드러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성도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통해 서로를 더욱 깊이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호평을 얻었다.
매 집회마다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 인도와 뜨거운 기도 시간은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찬양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며 영적 충만함을 경험했다는 간증을 전했다.
한 참석자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교회 공동체가 진정한 하나님의 가족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은혜로운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연 목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시간을 통해 성도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의미를 깊이 깨달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더욱 성장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