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제 38대 총회 공천위원회가 28일 오전 11시 20분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공천위원회 모임은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신승훈(주님의영광교회)목사가 회장 후보로 지용덕(미주 양곡교회)목사, 한종수(얼바인침례교회)목사가 수석 부회장으로 공천됐다.

제 38대 남가주기독교회협의회 임원진과 이사회, 원로 회장단, 각 교단 대표 등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공천위원회는 최철호 목사 기도로 시작됐다.

내달 10일로 예정된 총회에서 선출될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가 회장 후보로 지용덕, 한종수 목사가 수석 부회장 후보로 나섰다.

주최측은 정식 회의에 앞서 공천위원을 선발했다. 이날 공천위원은 회칙에 근거해 이사회 임원 6명, 회장단 6명, 회장 1명과 교단에서 파송한 대표를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해야 하나 참여 인원이 저조해 참석한 인원 16명으로 공천위원을 구성했다.

이후 진행된 정식회의에서 교협 박종대 목사가 신승훈 목사를 교협 38대 회장 공천 후보로 발표 하자 교협 서기 심진구 목사 동의와 엄규섭 목사 재청 후 만장일치 박수를 받으며 신 목사가 회장 후보로 공천됐다.

수석 부회장 후보로 나선 지용덕 목사는 이날 공천위원회에 불참했다. 그러나 모임에 앞서 불참 하는 것을 서면으로 제출해 엄규섭 목사 동의와 심진구 목사 재청을 얻어 참석한 걸로 인정됐다. 지용덕, 한종수 목사는 한기형 목사 동의와 박종갑 장로 재청 후 수석 부회장 후보로 공천됐다.

이날 공천위원회는 엄규서 목사 폐회 동의와 정요한 목사 재청 후 한기형 목사 기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