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1만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금식기도회가 내달 12일 오후부터 15일 새벽까지 서울 망우동 금란교회(담임 김홍도 목사)에서 개최된다.

에스더기도운동본부(대표 이용희 교수)에서 주최하는 이번 기도회는 △대통령 선거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인물이 선출되고 △개인과 교회, 민족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공산주의와 물질 숭배, 음란의 영을 멸하기 위해 열린다.

에스더기도운동본부는 지난해 7월 기도운동을 시작한 이래 국가의 중요한 절기에 맞춰 7차례에 걸친 대규모 금식기도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매주 금요일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에서 철야기도회를 하고 있다.

이번 기도회의 강사는 김준곤 목사(CCC),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김혜자 목사(영동제일교회), 변승우 목사(큰믿음교회) 등이며, 주강사는 미국에서 회개운동을 일으키고 있는 루 잉글 목사(Lou Engle), 찬양인도는 국제기도의집(IHOP) 찬양사역자 데릭 라욱스 목사(Derek Loux)가 맡았다.

이번 기도회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 캐나다, 이스라엘 등 38개 국내외 선교단체와 기도연합체 등이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