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잘 알려진 새들백교회에서 ‘에이즈와 교회관련 국제회담(Global Summit on AIDS and the Church)’이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개최된다.

50여 명 이상 국제리더가 연설하고, 비즈니스, 정치, 의학 부분 비롯 비영리 단체와 지역 교회에서 약 2,000여 명이 참석해 에이즈 대항 전쟁을 선포하는 이번 국제회담은 교회를 기초로 한 유일한 에이즈 관련 컨퍼런스다.

2003년 에이즈국제회담을 시작한 새들백교회 케이 워렌 사모는 “만연하는 에이즈 문제는 공적, 사적, 비영리, 영리, 신앙 단체를 막론해 모두 힘을 합치지 않으면 해결이 불가능하다.” 라고 밝혔다.

또, 릭 워렌 목사는 “현 전 세계 인구 중 23억 명이 개신교인이며, 가장 넓고 큰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모든 나라에 위치해 있는 개신교회야 말로 커다란 국제조직” 이라고 언급하며 사회문제해결 대한 개신교하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일 간 워크샵 기간을 통해 고아, 사회 정의, 러시아 HIV, 중국 HIV, 미국 HIV, 정부차원 접근방법이 제한된 HIV 문제 등에 대해 발표 할 예정이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29일(목) 국제회담에 참석해 연설할 것으로 보이며, 공화당과 민주당에서 적어도 3명 이상 후보자가 비디오를 통해 모습을 비춘다.

국제회담에는 현 대통령 조지 W 부시 딸이자 '애나 이야기(Ana's Story)' 저자 제나 부시도 참석해 연설하며 이외 새들백교회 고등부 담당 숀 블랙커니 목사, 남 아프리카 소재 피쉬혹침례교회 존 토마스 목사, 코너스톤커뮤니티교회 교육 담당 프란시스 찬 목사 등이 참석한다.

에이즈 국제회담은 새들백교회가 추진하는 화해 도모(Promote reconciliation) 그리스도 종 된 리더 양육(Equip servant leaders), 빈곤층 구제(Assist the poor), 아픈 자 돌봄(Care for the sick), 차세대 교육(Educate the next generation)/P.E.A.C.E 사역 하나로 올해로 3년 째 열리고 있다.

현재 전세계 총 3천3백2십만 명 에이즈 환자 가운데 아동 및 여성 환자는 1천8백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