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눈을 뜨면 하루가 시작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말씀으로 온 우주를 붙들고 계셔서 지난밤도 하늘이 무너질 염려 없이 잠자고 새 하루를 맞이합니다. 하루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새로운 선물의 하루입니다. 자연히,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경영과 섭리를 따라 모든 것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비록 고난, 전쟁, 심지어 이별을 맞이하는 것도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주님의 귀한 구원의 사건과 장소입니다. 모든 것을 아름답게 이끄실 수 있고 인생의 역전을 준비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입니다. 가정의 달을 보내며 영적 가정인 교회를 생각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주님의 세밀한 도우심과 예비하신 은혜가 있기를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우리 가정과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그 무엇보다 최고의 보석인 "하나님 경외"하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생명과 복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면 삶이 무너집니다. 살아 있음은 그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회를 다시 한번 얻은 것입니다. 

바이올린은 3살, 피아노는 5살부터 가르쳐야 경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가능성이 최대치로 발전한다는 경험과 지혜입니다. 그러면 그것보다 귀한 최고의 보석,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지혜의 왕 솔로몬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6). 

아이 (히, 나아르)는 젖먹이부터 사춘기 아이 또는 종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빠를수록 신앙교육은 좋습니다. 인생의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신앙의 자녀, 부모, 성도가 되면 인생이 행복합니다. 감사입니다. 

하루 속에 하나님을 경외함이 얼마나 있는지? 가 우리 인생을 엮어 갑니다. 24시간은 내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 생명 주신 기회입니다. 모든 시간과 환경 속에서 하나님 사랑과 두려움 때문에 고민하고 회개의 열매와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기록되는 성실한 하루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