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평강장로교회(담임 김홍연 목사)는 지난 2일 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감사 예배를 드리고, 세상 가운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믿음의 교회 공동체로 더욱 굳건히 세워가기를 다짐했다. 

이날 "믿음의 본이 되는 교회"(살전 1:2-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홍연 목사는 믿음과 사랑, 소망에 근거해 삶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증거 하는 교회, 믿음의 본이 되어 인내로 주께 충성하는 교회가 되자고 독려했다. 

그는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따른 헌신과 봉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랜 역사와 화려함을 자랑하기보다는 믿음의 본이 되는 교회로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주문했다. 

김홍연 목사는 "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시애틀평강장로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신 분들의 땀과 눈물,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애틀평강장로교회가 귀한 사랑과 헌신의 터 위에 더욱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고 뜨겁게 찬양하는 교회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따라, 하나님을 향한 깊은 감사와 신실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자"며 "십자가에서 고초 당하시고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며 사랑하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