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샘 레이너(Sam Rainer) 목사가 쓴 '교회가 진정으로 활력을 회복했음을 보여주는 5가지 지표'라는 제목의 칼럼을 최근 게재했다. 샘 레이너 목사는 미국 기독교 리소스 웹사이트인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 회장이다. 

레이너 목사는 "어떤 면에서 교회 건강은 지속적인 여정이다. 거기에 진정으로 도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사실, 가장 건강한 교회는 불가피하게 어지러울 수 있다. 건강한 교회는 많은 새로운 신자가 있을 것이고, 이는 그들을 제자로 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제자도는 순식간에 일어나지 않는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레이너 목사는 "그러나 교회가 재활성화 단계에서 벗어나 건강한 교회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몇 가지 주요 지표가 있다. 이 다섯 가지 지표는 포괄적이지는 않지만 재활성화 과정에서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5가지 지표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어린이와 학생이 평균 예배 참석자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예배 참석자는 모든 예배에 참석하는 캠퍼스의 모든 사람이다. 이 계산에는 어린이가 포함되지만, 중복해서 계산하지 말라. 어린이와 학생(18세 이하)이 평균 예배 참석자의 25% 이상을 차지하면 건강한 한계에 도달한다. 이 단계에서 여러분의 어린이와 학생 사역 예산은 예배 예산과 같거나 초과해야 한다. 

2. 전환율이 20:1 이상에 도달한다. 

건강한 교회는 전환율(Conversion ratio)이 20:1 이하다. 전환율이 작을수록 교회에서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데 필요한 사람이 줄어든다. 이 지표에서는 작을수록 좋다. 예를 들어, 전환율이 1:1이면 교회의 각 사람이 매년 한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다는 의미다. 전환율이 100:1이면 교회의 100명당 매년 한 사람만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다는 의미다. 

3. 헌금이 지속적으로 지출을 초과한다. 

쇠퇴하는 교회는 종종 현금 흐름 문제가 있다. 그들은 선물과 헌금으로 받는 것보다 더 많이 지출한다. 이러한 적자는 종종 필요에 의한 것이다. 지붕 수리 및 에어컨 업그레이드와 같은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한다. 현금 비축금은 한 시즌 동안 완전한 재정 붕괴를 예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비축금으로 몇 년 이상 버틸 수 없다. 활력을 되찾은 교회는 기부금이 지출을 초과하는 지점에 도달하고, 현금 비축금은 고갈되기보다는 쌓인다. 

4. 연기된 유지관리가 최소화된다. 

연기된 유지관리(Deferred maintenance)는 예산과 현금 제한으로 인해 인프라와 자산에 필요한 개선을 연기하는 과정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는 필요한 자본 프로젝트를 연기하게 된다. 활력을 되찾은 교회는 연기된 유지관리를 해결하고 운영 예산에 항목으로 포함할 명확한 계획이 있다. 

5. 그룹에 속한 사람의 수가 평균 예배 참석자의 80% 이상이다. 

소그룹에 속한 사람은 5년 후에도 교회에 머무를 가능성이 그룹에 속하지 않은 사람보다 5배나 더 높다. 핵심 지표는 80% 임계값이다. 활력을 되찾은 교회에서 평균 그룹 참석자는 평균 예배 참석자의 80%가 될 것이다. 어떻게 하면 거기에 도달할 수 있을까? 교회에서 번창하는 건강한 소그룹을 이끄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