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밴쿠버한인장로교회(담임 송성민 목사)는 지난 12일 장로·권사·안수집사 임직예배를 드리고 교회의 직분자들을 세웠다.

PCUSA(미국장로교회) 교단법에 따라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김선환 권사가 시무장로로 장립됐으며, 권경성, 권중호, 박세희, 신경선 집사가 명예장로로 안수받았다.

또 박인숙 집사가 시무권사로 취임하고, 김정희, 박은정, 지만현, 최춘득 집사가 시무안수집사로 임명됐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예수를 구주로 믿으며, 장로로서, 권사로서, 안수집사로서 사랑과 친절을 베풀고, 곤경에 처한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교회와 성도를 진실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섬기겠다고 서약했다.

2025년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임직예배에서 설교하는 송성민 목사
(Photo : 기독일보) 2025년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임직예배에서 설교하는 송성민 목사

이날 예배는 송성민 목사의 인도로 김성배 안수 집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할렐루야 찬양대(지휘 최혜숙 사모)가 특별 찬양으로 '그 큰 일을 행하신'을 불렀다.

설교를 전한 송성민 목사는 "사명에 헌신하는 자들"(행 6: 1-7)이라는 주제로 "임직자들은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고 진실한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를 섬겨 달라"고 당부하며 직분의 중요성과 헌신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했다.

임직식에서는 최애자 장로와 이한익 장로가 교회를 대표해 임직자들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임직자를 대표해 김선환 장로가 답사를 전했다. 예배 후에는 임직자들이 준비한 만찬이 이어졌으며, 참석한 성도들은 풍성한 음식을 나누며 임직자들을 축하했다.

2025년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임직예배에서 안수 받는 김선환 장로
(Photo : 기독일보) 2025년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임직예배에서 안수 받는 김선환 장로
2025년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임직예배
(Photo : 기독일보) 2025년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임직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