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마무리하며 지난 한 해 미주 기독일보에 보도된 기사들을 정리해 보았다.

1월 남가주

1월은 미주한인의 날 121주년 기념식이 새누리교회에서 개최되었으며, OC교협 이취임 감사예배와 남가주교협 제 54대 회장단 이취임 감사예배가 있었다. OC교협 회장에 박재만 목사, 이사장에 민경엽 목사가 취임했다. 남가주 교협 회장에 최영봉 목사와 수석부회장에 샘신 목사가 취임했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LA지부 대표회장 고귀남 목사)가 설립되어 대표 회장 취임예배를 드렸다.

미주한인의날 121주년 "이제는 더욱 발전하고 앞으로 나가야할 때"
"OC의 240여 교회를 도울 수 있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
한기부 LA지부 취임 감사예배, "효과적 강단교류 및 목회자
남가주교협 회장단 취임예배,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 붙들고 충성

마가교회 채동선 전도사
(Photo : facebook.com/MagaChurch/) 마가교회 채동선 전도사

한편, 홈리스들, 중독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마가교회를 섬겼던 채동선 전도사의 별세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마음이가난한사람들의교회 채동선 전도사 별세

1월 미국

미국 연합감리교(UMC)소속 교회들 중 7천 5백 개 이상의 교회가 동성결혼 축복 및 비독신 동성애자에게 안수에 반대하며 UMC를 탈퇴했다.탈퇴한 많은 교회들은 이후 2022년 출범한 보수적인 대안인 세계감리교회(GMC)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美 UMC, 공식 탈퇴 절차 만료했지만 교회들은 계속 떠나"
"교회가 커피를 홀짝거리는 문화에서 벗어나는 5가지 방법"
美 기독교 라디오, 동성결혼식 참석 조언한 프로그램 퇴출
신학자 칼 트루먼 "기독교 신자, 동성 결혼식 참석 말아야"
"트랜스젠더 손자 결혼식 참석하라" 조언한 美 목사, 반발 직면

2월 남가주

채동선 전도사의 천국환송예배에, 그의 섬김의 삶을 추도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 "천국에서 영원한 위로의 건반을 마음껏 치시게나"
[부고] 예수사랑비전교회 박병구 목사 별세

캘리 다음세대
캘리 다음 세대 보호 위한 청원서 서명운동("Protect Kids of California Act of 2024")이 시작되었다.
TIME TO STAND
(Photo : 기독일보 ) 지난 주말인 16일 주님의영광교회(신승훈 목사)에서는 TVNEXT(다음세대 가치관 정립 & 보호단체 김태오 목사/새라킴 사모 공동대표)와 ‘메이크 캘리포니아 골드 어게인’(Make California Gold Again- Sarah Stephens)의 공동 주최하고 20여개 이상의 다민족 단체들의 협력한 가운데 'TIME TO STAND' 행사가 개최됐다.

캘리 다음 세대 보호 위한 청원서 서명운동("Protect Kids of California Act of 2024")이 시작되었다. 이 청원서는 부모 권리 보호, 여학생의 프라이버시 및 공정성 보호, 미성년자의 화학적 외과적 성전환 금지, 부모의 알 권리 회복, 자녀 보호 권리 회복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동성애 세력, 이미 미국 주류 장악해, 기독교계 손 놓고 있을 때 아냐
주민발의안 서명운동, 다민족 협력 통해 박차를 가하다
"아이들 보호" 위해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남가주 교회들
‘2024년 캘리포니아 아동 보호법’ 상정 위한 서명운동
서명운동 중간 점검, "1만 명 서명 도달...7만명 서명 받으려면 ...

하톤교회 진건호 목사는 마지막 때의 키워드는 연합이라며, 렌트비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돕는 사역을 하겠다고 알렸다.

진건호 목사, "렌트비로 고생하는 개척교회 돕고 싶다"

2월 미국

미국장로교(PCUSA)가 본부 건물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PCUSA, 46년 만에 루이빌 본부 건물 매각 검토

미국 최대의 교회인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레이크우드교회(Lakewood Church)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났다.

"하나님은 왜 교회에 총격 사건을 허락하셨을까"
조엘 오스틴 목사, '예배 직전 총격'에 "치유·평화 기도해 달라"
美 레이크우드 교회서 총격...총격범 사망·2명 부상

3월 남가주

한미연합기도회
(Photo : 기독일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연합기도회가 3월 3일(주일) 오후 6시 나성순복음교회 본당에서 진행됐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진유철 목사(성시화운동봉부 공동대표)가 사회를 보고,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강사로 섰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연합기도회가 3월 3일(주일) 오후 6시 나성순복음교회 본당에서 진행됐다.

"한반도 평화는 한인사회가 어려운 이들을 보듬는 데에서 .

3월 미국

미국의 주요 기독교 단체들이 연합하여 기독교 세계관을 부흥시키기 위한 '댄버리 연구소'(Danbury Institute)를 출범시켰다. 또한 100년 넘게 운영된 미국 노틀담 대학이 폐쇄 결정을 내렸다.

美 교계, 기독교 세계관 회복 위한 연구소 출범
100년 넘게 운영된 美 노틀담 대학, 폐쇄 결정
목회자 4명 중 3명 "사역에 AI 활용 동의"...신중론도 여전

4월 남가주

남가주교계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가 31일 오전 5시 30분에 충현선교교회(국윤권 목사)에서 남가주교협(회장 최영봉 목사) 주관으로 성대히 열렸다. 3월 31일(주일) 부활절을 맞아 OC교계가 연합예배를 드렸다. 베이커스 필드 지역 교계가 연합해서 2024년도 부활절 연합 예배를 3월 31일 주일 아침 6시에 드렸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현재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을 믿어야"
"활화산 처럼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OC에 분명히 불어 올 것"
"성경이 예수의 부활을 증거한다. 이것이 우리 믿음의 기초"

동양선교교회는 2024년 4월 7일(주일) 임시공동회의를 열고 김지훈 담임목사 연임(재신임)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임투표에서 김지훈 담임목사는 92.9% 찬성표를 얻어, 연임을 확정했다.

동양선교교회 김지훈 담임목사 연임 확정, 92.9% 찬성표 얻어

지용근 대표
(Photo : 기독일보) 이날 주강사로 통계 결과를 발표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미주 한인교회 성도들의 의식조사 결과 향후 10년 후 한인교회가 쇠퇴할 것이라는 답변이 우세한 가운데, 향후 EM 사역은 한인 2 세 중심이 아닌 아시아인이 주류가 된 다인종 회중 중심사역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의견(70.9%)을 나타냈다.

EM사역, 다인종 회중 사역으로 변화될 것 70.9%

4월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총회가 진행되던 모습 ©UM News
(Photo : ) 연합감리교회(UMC) 총회가 진행되던 모습 ©UM News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총회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다. ©UM News
(Photo : )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총회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다. ©UM News

UMC 총회가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개최된 가운데, 동성애자 목사 안수 금지 조항을 결국 폐지했다.
美 UMC 총회 도중 '성소수자 목회자' 간부회 열린다
"한인교회들, 연합감리교단 남아 '전통 신앙' 지킬 수 있나?"
동성애 이슈로 7,600개 교회 떠난 연합감리교회, 총회 시작
美 UMC, '동성애 내홍' 속 총회 개최... 전·현직 감독들, 일치 촉구
UMC "창립 후 가장 중요한 총회" 폐회
美 UMC 한인총회, 세계선교부 선교사 140명 3년 간 후원
'동성애자 안수 허용' UMC, '한반도 평화협정'도 촉구
UMC 한인총회 등 "총회 성소수자 결정, 그들 지지 아냐"
[사설] '동성애'로 시험대에 오른 한·미교회 관계
UMC 한인총회 "변화 있었지만 전통 신앙 지킬 수 있게 돼"
"UMC 동성애자 안수 허용, 성경 벗어난 순간으로 기억될 것"
"UMC와 교류 단절하라" 한국 기감 내 목소리 커진다
UMC 총회 후폭풍... "교류 단절해야" vs "분열 안 돼"
美 UMC 대형교회 "교단 규정 변경됐지만 교회 시설 내 동성혼 안돼"
‘회원 100만명’ 코트디부아르 교구, UMC 탈퇴
한국 감리교회의 UMC 교류 단절 논의…美 외신 보도
 앨라배마 대법원, UMC 탈퇴 44개 교회 제기한 소송 기각

5월 남가주

국가기도의 날
(Photo : 기독일보) 제 73회 국가기도의 날 남가주 연합기도회가 5월 2일 오후 7시,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국가기도의 날
(Photo : 기독일보) 제 73회 국가기도의 날 남가주 연합기도회가 5월 2일 오후 7시,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대신교단 남가주노회 소속 김순동 (엘리야) 선교사 별세했다. 제 73회 국가기도의 날 남가주 연합기도회가 5월 2일 오후 7시,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창립 역사 118주년을 자랑하는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박일영 목사)가 창립기념예배를 드렸다.

"주여, 저희가 방관했던 것 회개하오니 주의 나라 임하게
1906년에 세워져 118주년 맞은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

연합감리교회(UMC)에서 탈퇴하고 올해 1월 독립교회로 출발한 언약교회(Covenant Korean Church. 장수영 목사)가 성령강림절인 19일 오후 4시에 설립예배와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성령으로 날마다 거듭나는 언약교회 되길"

더블레싱교회(담임목사 피세원)가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넘치게 이미 받은 복 나누는 교회 될 것"

이단 및 사이비 종교에 대처하기 위해 바이블 백신센터가 설립됐다.

이단 예방, 신도 구출 및 회복을 돕기 위한 '미주 바이블 백신 ...

은혜와평강교회
(Photo : 기독일보) 은혜와평강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 감사예배를 2일 오전 11시에 드렸다. 예배 후 단체사진.

은혜와평강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정금보다 더 귀하게"

최혁 목사
(Photo : 기독일보) 이날 최혁 목사는 공동체 안에서 조금 불편하고 고통스러워도 그것들을 수용함으로 누군가의 바나바가 되어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주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주안에교회 담임이던 최혁 목사가 연말 사임을 발표하고, 2대 담임목사 청빙을 요청했다.

주안에교회 최혁 목사 연말사임, 제2대 담임 청빙

최혁 목사, "서로 포용해 진정한 에클레시아 이뤄가자" 

5월 세계

세계 기독교와 이슬람의 인구 수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기독교 인구는 앞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크게 증가하는 반면, 유럽과 북미에서는 정체 내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50년 기독교인 33.3억 명·무슬림 28.6억 명 예상

연합감리교회(UMC)에 소속된 미국의 한 대형교회는 교단이 최근 동성혼을 허용한다고 투표했지만 교회 소유지 내에서의 동성혼을 금지할 예정이다.

美 UMC 대형교회 "교단 규정 변경됐지만 교회 시설 내 동성혼

6월 남가주

원하트미니스트리(대표 피터 박 목사) 10주년 기념 찬양집회가 마커스 워십(심종호 예배 인도자, 박은미 보컬, 권미성 건반)과 연합으로 개최됐다.

원하트 미니스트리 10주년 기념 연합집회, "예수, 우리와 함께"

제1회 풀러 선교학 박사 동문회 선교음악회가 개최됐다.

제1회 풀러 선교 음악회, 선교의 열정 뿜어내다!

월드쉐어 USA가 주최하고 월드쉐어USA 합창단(주사랑 나눔 선교 합창단)이 주관한 연합 선교음악회가 지난 6월 2일 오후 7시에 미주평안교회에서 있었다.

"사랑, 나눔 그리고 위로의 음악회" 연합 선교 음악회 성료

발렌시아 샘물교회가 20주년을 맞았다.

20년 청년으로 성장한 발렌시아 샘물교회, 새로운 출발점에 서!

목회자 영성 회복 기도회
(Photo : 기독일보) 감사한인재단(대표 김영길 목사)은 지난 6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2박 3일간 감사한인교회 기도원에서 현역 담임목사를 초청해 <목회자 영성 회복 기도회>를 개최했다.

감사선교재단(대표 김영길 목사)과 미주복음방송(GBC, 대표 이영선 목사)은 감사한인교회 기도원에서 <목회자 영성 회복 기도회>를 개최했다.

목회자 영성 회복 기도회, "주님, 저를 목회자로 부르신 것 ...

<주민발의안을 위한 서명운동 종결 감사예배>가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 소회의실에서 있었다.

"주민발의안 성사 못한 것 아쉽지만, 이 동력 부흥으로 연결 ...

나성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원장 진유철 목사)이 남가주 지역 한인교계를 섬기고자, 자체적으로 여름 청소년 수련회를 열기 힘든 교회를 위해, 제6회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개최했다.

여름 청소년 수련회, 타주-다민족까지 영향력 확대

미남침례교한인교회총회(CKSBCA)의 정기총회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개최됐다.

한인침례교총회 제43차 정기총회, 인디애나폴리스서 성료

6월 한국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기독일보 DB
(Photo : )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기독일보 DB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 교원징계위원회는 6월 4일 '유신진화론 논란'을 일으킨 박영식 교수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신대 징계위 '유신진화론' 박영식 교수 해임
박영식 교수 지지 학자들, '창조신학 컨퍼런스' 개최 

한국CCC(대표 박성민)가 EXPLO'74 50주년 기념대회를 지난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개막했다.

한국CCC, 엑스플로(EXPLO)'74 50주년 기념대회 개막

6월 미국, 세계

미국 최대 개신교단인 남침례회(SBC)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헌법 개정안이 부결됐다.

美 남침례회, 여성 목사 영구 금지 헌법 개정안 부

美 남침례회 전 총회장 "여성 목사 안수 영구 금지, 소수 교회 출혈 초래"

故 위르겐 몰트만 박사. ©한신대
(Photo : ) 故 위르겐 몰트만 박사. ©한신대

6월 4일, 20세기 가장 주목받은 신학자 중 한 사람이었던 '희망의 신학자' 독일 위르겐 몰트만(Jurgen Moltmann) 교수가 98세로 별세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독일군으로 참전했던 그는 1946년 포로수용소에서 성경을 읽고 신앙을 갖게 됐다.

'희망의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 박사, 98세로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