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예람교회(담임 임동렬 목사)는 18일 교회개척 이후 첫 추수감사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이병익 장로 대표기도, 임동렬 목사 설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님께 감사하라”(시100편 1절~5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임동렬 목사는 인간이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는 이유와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임 목사는 “본문 시편기자는 창조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께서 인간을 가리켜 자신 소유, 백성, 양 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기뻐한다고 고백하고 있다”면서 “자칫 ‘소유’라는 단어가 거부감을 줄 수 있지만 이 말속에는 자신 뜻에 대해서는 책임지시겠다는 하나님의 단호한 의지가 숨어있다.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 소유, 백성, 양 임을 기억할 때 기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목사는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밖에 없는 이유로 하나님 ‘선하심’, ‘영원하신 사랑의 인내’, ‘신실하심과 성실하심 연속성’ 등을 들어 설명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께서 선으로 인간을 대하시지 않는다면 한 명도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면서 “100퍼센트 선하신 하나님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 사랑의 인내가 없었다면 오늘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면서 “그 사랑의 은혜로 오늘과 내일,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것이 가능한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한 구원의 약속을 져버리지 아니하신다.”라며 “하나님 신실하심과 성실하심이 모든 세대를 통해 계속된다는 사실을 근거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려움에 처한 상태에서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 드릴 수 있겠느냐고 묻는 혹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이 하나님 백성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산다면 어려움이 닥쳐도 하나님과 일대일 관계 때문에 참된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다.”면서 “은혜 주시는 구원의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겠다는 감사로 풍성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다채로운 감사찬양이 중간중간 이어졌다. 오근철 집사 외 3명 혼성중창을 비롯해 중,고등부 및 청년교사 합창, 전통국악과 접목된 신선한 찬양을 선보인 시온찬양대 합창, 마지막 헌금송을 부른 최성애 집사 독창에 이르기까지 음악회를 방불케 하는 찬양으로 예배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모든 예배순서는 임동렬 목사 축도로 마무리 됐으며 예배 이후 성도는 추수감사절 음식을 서로 나누며 즐거운 교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예람교회는 지난 9월 2일 퀸즈칼리지 학생회관에서 개척예배를 드리고 지난 4일 현 성전으로 이전해 예배 드리고 있다. 오는 12월 7일부터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사장)를 초청해 부흥성회를 갖는다.

<뉴욕예람교회 예배안내>
주일예배: 오후 2시
수요예배: 저녁 8시 30분
새벽예배: 오전 6시(월-토)

문의)전화: 718-629-7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