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교협회 IM-TV(임선숙 사장)와 다리를놓는사람들(미주대표 김진호 목사), 세계추수선교회(박마이클 목사)가 주최하고 ICM(국제도시선교회, 대표 김호성 목사)이 주관한 총력 전도집회가 지난 17일, 맨하탄 센트럴 파크 야외 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전도집회는,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은 올해, 그와 같은 부흥이 다시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005년부터 ‘FOR(Fire of Revival) 2007’ 를 준비한 국제장애인선교회에 의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 청년이 참석했다. 2,3명씩 짝을 이룬 전도 팀은 지나가는 시민에게 피자를 나누어주거나, 함께 사진을 찍어주면서 하나님 사랑을 전했다. 무대에서는 현악 팀이 아름다운 연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동안, 지나가던 관광객 발걸음을 멈추고 주의 깊게 복음 메시지를 듣기도 했다.

이날 ICM의 한 관계자는, “오늘 집회에 뉴욕과 뉴저지 및 6개 주 10여 개 교회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에서 온 방문자를 포함 약 1000여 명에게 전도지를 나누어 주며 복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FOR 2007(국제장애인선교회 주관) 일환으로 미국 동부 지역을 순회중인 PK가 함께 참석했다. 한국에서도 길거리 전도로 잘 알려진 PK는 맨하탄에서, 복음의 열정을 가진 청년과 함께 온 몸으로 그리스도 사랑을 전했다.

ICM 홍경희 간사는 “춤으로 하나님을 전하는 PK 공연을 통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은사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됐다” 고 말했다.

“지난 겨울에 처음 전도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성훈 전도사(큐가든 성신교회)는 “이렇게 쉽고 효과적인 전도방법이 보다 많이 알려져서 많은 이가 크리스천 사명인 그리스도 사랑을 알리는데 함께 했으면 좋겠다” 고 했다.

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를 지향하고 있는 ICM은 미국에서, 해마다 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맨하탄과 나이아가라를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교회가 없는 지역과 복음을 받아들였어도 당당하게 크리스천으로서 삶을 살 수 없는 지역에 사는 사람을 위해 온라인 양육도 지원하고 있다.

ICM 대표 김호성 목사는 “미국에 있는 2세는 한국인 영성과 영어를 갖춘 인재이다. 1세가 교회 안에서 신앙 기반을 잘 다져왔다면, 이제는 재능 많은 2세대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뛸 때다” 라며, “ICM 추수꾼 양육 프로그램과 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된 하나님 일꾼을 길러내고,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