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르심' 으로 유명한 다윗의 장막 스캇 브레너(scott brenner) 목사가 뉴저지와 뉴욕에서 찬양집회를 펼쳤다.

지난 9일(금) 뉴저지 필그림교회(담임 양춘길 목사)를 시작으로, 10일(토) 뉴욕 장로교회(담임 안민성 목사)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스캇 브레너 목사는 영동제일교회 협동부목사로 있으며 12년간 한국에서 사역했다. 그는 10장 ‘다윗의 장막’ 앨범 시리즈를 통해 ‘성령의 불로’, ‘아버지 사랑합니다’, ‘나를 세상의 빛으로’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찬양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변호사 출신이지만 집회마다 직접 키보드를 치며 자신이 만든 한국어 찬양을 열정적으로 부르는 모습으로 그는 한국 기독교인에게 깊이 인식돼 있다.

그는 최근 레위지파 인터내셔널을 설립함으로 사역 방향에 변화를 뒀다. 다윗의 장막 앨범은 이제까지 다른 나라 언어로 발표된 적이 한 번도 없다. 심지어는 영어로도 발표되지 않았다. 스캇 브레너 목사는 한국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다윗의 장막은 시온산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예배를 드렸다. 반면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12지파가 있는 곳곳에 흩어져 자신의 사명을 감당했다."라며 이제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레위지파 앨범을 발표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5개 대륙 12나라 이상에서 국제적으로 사역을 감당하도록, '모든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이자 구원자라고 고백하고, 교회가 부흥되고 이 세대에 세상의 빛으로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사역에 임하고 있다.

또한, 복음 찬양사역단체인 레위지파 인터내셔널은 아시아와 전 세계를 통해 영적 각성이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있다. 그는 “레위지파는 예배사역만을 감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독교인들이 이 세대 가운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레위지파는 메시지 선포와 전달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처음 한국을 방문할 때 그는 ‘예배인도자’가 아닌 설교자였다. 빌리 그래함 사역이 그랬던 것처럼 복음 전도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레위지파 포커스는 ‘미션(Mission)’에 철저히 맞춰져 있다.

“음악보다는 사역이 먼저죠. 사역이 음악을 이끌어야지, 음악이 사역을 이끌어서야 되겠습니까?” 회중 예배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을 하나님 영역으로 변화시켜 내는 것이 그의 비전이다.

한편, 레위지파 사역은 한국 서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미국 사역은 테네시주 프랭클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스캇 브레너 목사와 박성희 사모 사이에는 Joshua와 Esther 두 아이가 있다.

앞으로 일정은 13일(화) 저녁 8시, 보스턴 온누리교회에서 찬양집회를 갖는다.

장소:보스턴 온누리 교회(73 PINE STREET WOBURN, MA 01801)
문의:781-933-7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