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은혜로 왔는데 또 채워주실거에요.”

장애인사랑의교회 오진형 목사가 저소득층 및 불우 장애 학생을 위해 나섰다.

오 목사는 가난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청소년 탈선을 막고 희망을 주기 위해 10만 불을 장학기금으로 내 놓았다. 그가 쾌척한 장학기금은 교회를 위해 쓰라고 지인으로 부터 헌금을 성도 동의를 얻은 후 내 놓은 것이다.

오 목사 선행에 안타까워하는 이들도 있었다. 거동이 불편한 성도를 위해 혹은 교회 어려운 재정에 쓰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냥 쓰지 왜 그러냐고 말하는 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 보다는 청소년을 위해 쓰자고 성도분과 결정했어요. 저희도 어렵지만 지금까지 은혜로 왔고 앞으로 그럴 것이고 부족하면 다시 채워 주실거라 믿어요”

장학기금은 7~8학년 10명에게 3천달러 9~10학년 10명에게 4천 달러 11~12학년 6명에게 5천 달러씩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오 목사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내달 8일 오후 7시 윌셔이벨극장에서 ‘사랑의콘서트’를 또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