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지역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영적, 인적, 물적 자원 연합과 동역을 통해 선교적 역량,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교회와 선교단체가 네트워크 된 미션 달라스는 한인 디아스포라교회 성공적 연합을 모색하고 있다. 미션 달라스 단체 운동본부 운영위원장 김정오 목사(동부중앙교회)를 통해 미션달라스 설립 목적과 사역에 대해 들와봤다.-편집자 주-

미션달라스 설립은 어떤과정을 거쳤나?
미션 달라스는 텍사스 지역 한인 교회 선교를 돕기 위해서 창립 했다. 달라스 지역 여러 선교사와 선교에 뜻이 있는 목회자를 중심으로 선교 모임이 있었다. 그러다가 2004년 가을에 침례교단 BGCT 주관으로 미션 퍼스펙티브 선교 훈련을 시작으로 2005년 6월 교회, 선교단체 대표가 모여 미션 달라스 창립을 위한 1차 준비 모임을 가졌다. 2005년 8월에 창립 예배를 시작함으로 미션 달라스 사역이 본격적으로 출범했고 2006년 11월 운영위원회가 구성돼 보다 조직을 갖춰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미션 달라스는 어떻게 구성되고 이뤄지고 있나?
달라스 지역 예수 전도단, 인터콥, King’s Region, 어린이 전도협회, 성경번역선교회, GFA, DMN 등과 지역 교회가 모여 미션 달라스를 구성됐다. 현재 대표로는 운영위원장으로 김정오 목사(동부장로교회) 엄두식 집사(기독회관), 엄진용 장로(영락교회), 김정원 목사(휄로십교회), 최남용 목사(뉴송 교회), 손성호 목사(선한목자교회), 정바울 전도사(중앙연합 감리교회), 정민영 선교사(성경번역 선교회), 서영석 목사(어린이전도협회), 황디모데 선교사(GO 선교회), 김재우 전도사(킹스리전)가 운영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또 후원이사회가 구성돼었고 이성철 목사(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가 후원 이사회 대표를 맡아 미션 달라스 사역을 돕고 있다. 몽골 선교와 한국선교동원가 네트웍에서 청년동원을 담당했던 송기태 선교사가 총무직을 감당하고 있다.

미션 달라스 사역에 대해 소개해 달라?
텍사스 지역 한인교회와 선교단체 연합과 동역을 통해 선교적 역량과 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를 위한 미션 달라스 주요 사역 방향은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선교 중보기도 사역이다. 교회별 단체별로 산재해 있는 중보기도 모임을 네트웍함으로 중보기도를 활성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자 한다. 중보기도는 선교동원 핵심적인 사역이며 달라스 지역 한인 교회 안에 부흥을 일으키는 연합운동으로서 발전소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기도운동은 교회를 연합시키고 하나님 나라 확장의 기초가 된다.

둘째- 교회와 성도가 세계 선교 정보를 공유해 각 교회에 필요한 선교 정보를 제공하는 연구소 역할을 감당한다. 또 달라스 지역에 산재한 타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 역할을 감당하며 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 다민족 사역이 추진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세계 선교 남은 과업 완성을 위해 실버 미션을 개발하며 장년이 직업적 은사를 선교에 활동하도록 돕게된다. 또한 달라스 지역에 필요한 더 많은 선교단체가 태동하게 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다.

셋째- 선교동원 사역으로 자마, 코스타 등 대형 집회 이후 헌신자를 follow-up하며 미션 퍼스펙티브, 비전 스쿨 선교 훈련을 개최해 단기선교 훈련을 공동으로 시도하고 수준 높고 헌신된 세계 선교 일꾼을 양성할 것이다.

넷째- 현지 미주 한인 교회는 1.5세와 2세를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에게는 막대한 선교적 잠재력이 있다. 이런 젊은이로 하여금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 미국 땅에 정체성을 심어주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세계 복음화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하게 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 교회 선교를 지원하는 역할이다. 지역 교회 선교위원회 운영에 지침과 방향을 제공함으로 선교 지향적인 교회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다. 이를 위해 ‘선교동원가훈련학교’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있다. 지역교회 선교정책과 선교 전략 수립, 선교 활동 평가를 등 선교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지역교회 선교는 선교위원 자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지역 교회 선교의 가장 현실적인 필요가 있는 단기선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기선교 계획과 훈련과 사후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 지역교회 선교를 돕는 역할을 할 것이다.

향후 미션 달라스 계획은 무엇인가?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는 선교 교두보로서 부르심이 분명하다. 미션달라스는 각 선교 분야 전문 컨설턴트가 구성돼 각 지역 선교를 지원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달 12(월)-13일 교회 목회자와 선교위원을 주 대상으로 선교 포럼을 개최한다. 아프칸 사태에 대한 토의와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와 선교적 목회, 달라스 지역 교회 선교 현황과 그 대안, 모슬림 선교, 북한선교, 차세대 선교 운동 등이 다루어 진다. 또한 지역 교회 선교적인 현안을 짚어보고 미션 달라스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지게 된다.

끝으로 김정오 목사는 미션 달라스를 통해 그리스도 지상명령 완수를 위해 동력화하고 선교적 역량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고 각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가 함께 세계 선교 부르심 가운데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