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갈리리교회 새 예배처소는 뉴욕평화교회(담임 임병남 목사)가 15년간 예배를 드렸던 건물(Poppenhusen)로 1868년에 지어진 Land Mark 빌딩이다.

정 목사는 "지난 해 년 말을 보내며 새해를 계획하면서 하나님께서 새로운 교회를 허락하심에 거룩한 부담감을 가졌었다."라며 "당시 급박한 시기에 어렵게 구해갔던 곳이 이전 예배당이었는데, 당시로는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이전하고 보니 한두 가지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비용에 비해서 효율적이지 못하였음이 금방 나타났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립예배 대신 감사예배를 5개월 이후 드리게 되었고, 하나님 은혜 가운데 근 1년여를 지나오게 하셨다"며 "지난 여름이 시작될 때부터 교회 이전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규모에 맞는 곳을 예비해 주셨으니,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조금도 틀림이 없으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은 부족함을 아시고 그 부족함에 넘치는 은혜를 부어 주셨다"고 고백했다.

또한 정도영 목사는 "미국인은 관습처럼 건물을 보존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처소로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예배당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갈릴리 교회는 지난 6월 3일 창립예배를 갖고 목요 찬양집회, 갈릴리 학당, 마가의 집 등 활발한 사역을 펼쳐 왔다.

문의 : 718-662-6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