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Photo : 기독일보)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12월은 한 해의 마무리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귀중한 시기입니다. 주님 안에서는 마무리와 시작이 연결입니다. 주님을 믿으면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주님을 믿는 자는 영원히 살기 때문입니다. 

다만 어떤 삶의 내용을 가지고 사느냐? 이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을 모시고 살았기에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라" 고백합니다. 

내 일평생 누가 내 안에 살고 있는지요? 크리스마스는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어 거처를 함께 하시려고 오신 온 우주의 가장 큰 기적입니다. 그 말씀이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영원히 사시는 임마누엘 되시려고 이 땅,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한해를 마감하며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인생의 시작과 최후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에 있습니까? 주님 없는 또 한 해를 보내게 된다면 내일을 소망이 없을지 모릅니다. 

새로운 한 해도 주님과 확실하지 않다면 우리는 솔로몬의 고백처럼 해 아래서 헛되고 헛된 인생의 자랑이 풀의 꽃과 영광처럼 사라져 버릴 안개 인생을 계획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개는 분명 눈에 보이지만 손으로 잡으면 아무것도 잡히지 않습니다.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알고 그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인생의 첫 번째 의무입니다.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지 못한 크리스마스 시즌과 내 인생의 달력은 아무것도 남지 않는 빈 수레 인생이 됩니다. 모세처럼 지혜자는 자신의 남은 날을 계수할 줄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어떤 인생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주님 안에서 발견되면 모든 것을 가진 것이지만, 주님을 중심에 모시고 살지 않으면 모든 것을 가져도 다 쓰레기뿐임을 수없는 사람들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도할 것은 "주님 남은 삶을 주님의 뜻을 행하는데 전력하게 하소서. 이전보다 더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믿음의 흔적을 갖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