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Photo : 기독일보) 시애틀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은 관계를 중요시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일터와 사명을 감당하는데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을 해도 수익을 내야 하고 번성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핍함이 없으시고. 부족함이 없으시고. 공급에 문제가 없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에게 풍성히 주시는 분이 십니다. 문제는 우리의 태도와 방법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영적인 태도는 하나님이 주신 것만 누려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주시지는 않으십니다. 내게 맞는 것만 주십니다. 그것을 사명이요, 소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이 땅에서 모든 걸 다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신 사명만 하라는 것입니다. 인생 짧으니 허영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것만 받아도 풍성하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지 않은 것을 추구하는 탐욕을 품지 말라는 겁니다. 아합 왕은 하나님이 주지 않은 나봇의 포도원을 원하는 탐욕을 가졌습니다. 우리도 종종 하나님이 주지 않은 재능으로 일을 하려 하다가 무리수를 두게 됩니다. 하고자 하는 것이 안 되면 다른 것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억지로 하게 되니까 욕을 먹고 좌절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오병이어 기적을 행하시자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 삼으려 했습니다. 그건 주신 사명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주신 것이 아니니 왕을 하라고 백성들이 떠밀어도 하시지를 않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방법은 노력이 아닌 축복으로 사는 겁니다. 우리는 종종 내 힘과 내 노력으로 얻으려고 합니다. 스스로 선택해서 얻으려고 합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자기 눈에 좋은 대로 자기가 좋은 곳 소돔을 선택했습니다. 소돔은 곧 망할 도성인데 그게 안 보였던 것입니다. 인생에서 무서운 것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유가 무섭고 힘이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맘대로 할 수 있으면, 잘못된 결정 내려 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모세도 힘이 생겼다 생각하고 내가 이 바위에서 물을 내랴? 고 외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를 못했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힘이란 것이 도움이 되지를 못한 겁니다. 

아브라함은 축복의 길을 택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압도적인 축복이 있으면 이김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동서남북을 보라 하십니다. 보이는 것 다 준다고 약속하십니다. 실제로 그것을 다 얻게 됩니다. 모든 것을 축복으로 얻어야 하고. 하나님 의지해서 얻어야 합니다. 그보다 큰 얻음은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힘으로 살면 될 것 같은데 안 됩니다. 그런데 축복으로 살면 안 될 것 같은데 됩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무조건 됩니다. 압도적인 축복으로 항상 풍성한 승리하는 자가 됩니다. 풍성히 받아 흘러넘치는 인생이 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