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혁대학교(총장 박헌성 목사)가 ABHE 가입 및 캠퍼스 이전 감사 축하연을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 Wilshire Grand Hotel에서 가졌다.

국제개혁대학교와 신학대학원, 이사회, 동문회, 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혁대학교 운영 이사장 이운영 박사가 사회를 맡았고, 개혁대학교 총장 박헌성 박사(열린문교회 담임)가 환영사를 시카고 헤브론교회 송용걸 박사가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개혁대학교 경과보고를 한 재단 이사장 박혜경 박사는 “국제개혁대학교 창립 30년 만에 ABHE에 가입하게 된 것을 축하 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ABHE 가입으로 그 동안은 이곳 캘리포니아에서만 학점이 인정되던 것이 이제는 어느 주를 가든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고 연방 정부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작년 6월 구 캠퍼스를 팔고 올해 2월 새 컴퍼스로 이전한 건물이 구입 당시 보다 가격이 오르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고, 여기 모인 분이 내놓은 후원금이 학교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개혁대학교 ABHE 가입에 대해 박헌성 총장은 “ABHE 가입으로 개혁대학교가 국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라며 ”학교 발전을 위해 교수진과 스텝, 학업을 위해 도서관을 더욱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하연에서는 후원자에게 평상이사패도 증정됐다. 이날 1만 불 이상 후원으로 베들레헴교회 서종천 목사, 창대교회 이춘준 목사, 나성열린문교회 김춘경 장로, 나성열린문교회 이승욱 장로에게 평상이사패가 증정됐다.

축하연에는 동문 및 후원회, 이사회 관계자 총 470여 명이 모여 개혁대학교의 ABHE 가입과 캠퍼스 이전을 축하했으며, 후원금은 당초 예상보다 5만 불 많은 15만 불이 모금됐다.

국제개혁대학교는 개혁주의 신학을 가르치며 이민교회 지도자 양성과 세계선교를 위해 일할 하나님 일꾼 배출을 목적으로 지난 1977년 LA에 설립됐으며, ABHE 가입으로 SEVIS I-20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