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가장 오래된 한인교회 새누리침례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8월 한 달 내내 특별한 집회가 열린다. 새누리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주 8월이면 중보기도 축제(주일 오후 1시 30분)를 해왔다. 원래는 교회 한 부서의 사역으로 중보기도학교로 모였는데 사역 환경의 변화로 담임 목사가 인도하는 중보기도 축제로 변경됐다.

올해(2023년) 8월 6일, 13일, 20일, 27일 네 번의 특별 기도집회는 '다시, 하늘이 열리리라!'를 주제로 열린다. 중보기도 축제는 뜨거운 찬양과 박성근 목사의 말씀 선포, 그리고 선교지와 미국, 조국을 위한 기도시간으로 이어진다. 이 기도시간은 중보기도 시간이다. 이 중보기도 축제에서는 이웃을 위한 기도에 집중한다.

중보기도 축제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성도들은 이 축제를 사모한다. 2008년부터 중보기도 축제를 인도해온 박성근 목사는 “성도들이 이처럼 기도에 목말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국 땅에 와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에 마음에 엉어리진 아픔들이 그렇게 많은데, 풀 길이 없었던 것을 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