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쉼터가 주관하는 제10회 미국체험프로그램이 지난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본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던 체험 프로그램은 여건이 되지 않아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하는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을 섬기자는 취지로 2011년부터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멕시코 단기 선교, 노인교회 봉사, 라스베가스, UCLA, 그랜드 캐니언 국립 공원, 박물관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통해 미국 문화를 배우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하는 경험을 하고 있다.

주최 측은 “미국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서 목회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부모의 목회에 부담과 피해 의식이 있던 자녀들이 많은 회복을 경험했다. 이후로는 부모의 목회에 가장 큰 협력자가 되어 목회에 적극적인 자녀들로 변화 되었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